박린성 대표단 대구의료관광체험, 첨단의료시설 및 환경시설 방문

[대구=코리아플러스] 박준홍 기자 = 대구시는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린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의료, 환경, 스마트시티 조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북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린성은 하노이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30만 명의 도시로 대한민국 삼성·오리온, 일본 캐논, 미국 펩시 등 다양한 나라의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매년 1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신흥도시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전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박린성을 방문하여 응우엔 냔 지엔 당비서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구의 첨단의료, 물산업 및 환경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소개하고, 또한 각종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등 도시문제를 ICT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린성 대표단은 대구시의 우수한 첨단의료 시설과 환경시설을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체험해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첨복단지, 3D융합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방문단으로 온 박린종합병원장과 환자교류, 의사연수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11월에 박닌성에서 대구의료기술을 현지에 직접 전파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환경공단의 하수도·슬러지, 환경자원사업소의 소각장, 스마트시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대구시와 경제교류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므로 경제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정하였으며,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고, 방문 사흘째인 9. 20일에는 덕영치과병원 및 약령시 의료관광 체험, 대구삼성경제창조센터 방문으로 대구일정을 마무리 한다.

응우옌 휴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