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방제, 우렁이 6차 산업화 시범 등 신기술 보급 및 주요 성과 보고
기술보급사업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는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사업, 북이면 청주 명품쌀 직파재배단지 조성 사업 등 29개 54개소 23억이 지원된 시범사업과 2018년도 기상 개황과 벼농사 및 밭작물 중점 재배 기술, 작황 분석, 관행 재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종합 평가 분석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명품쌀 생산을 위한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5∼6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일부지역의 적기 모내기가 어려웠던 점과 8월 평년 30.5℃보다 9.3℃ 높은 39.8℃의 폭염 및 가뭄으로 조생종품종에서 미수정립이 다수 발생된 점, 8월 후기 먹노린재, 벼애나방 같은 병충해 발생 등 올해 현황이 보고됐고 이에 대응한 기상재해 및 병충해 경감 재배기술 등이 전달됐다.
또 2018년도 주요 성과로 들녘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과 청주 명품쌀 생산 지역특성화 추진, 친환경 벼 재배단지 포트 육묘재배 기술보급,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 교육 등으로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의 생산 기반 확대로 전국 유명쌀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었다.
특히 옥산면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장에서 연시된 드론 이용 방제 기술과 오창읍 우렁이 6차 산업화 시범사업장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청취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앞으로 발생하는 빈번한 기상이변 대응 대책과 돈되는 고품질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혁 기자
hhie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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