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방제, 우렁이 6차 산업화 시범 등 신기술 보급 및 주요 성과 보고

[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 명품쌀 생산 시범사업 현장에서 지역 농업 선도 농가와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기술보급사업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기술보급사업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는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사업, 북이면 청주 명품쌀 직파재배단지 조성 사업 등 29개 54개소 23억이 지원된 시범사업과 2018년도 기상 개황과 벼농사 및 밭작물 중점 재배 기술, 작황 분석, 관행 재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종합 평가 분석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명품쌀 생산을 위한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5∼6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일부지역의 적기 모내기가 어려웠던 점과 8월 평년 30.5℃보다 9.3℃ 높은 39.8℃의 폭염 및 가뭄으로 조생종품종에서 미수정립이 다수 발생된 점, 8월 후기 먹노린재, 벼애나방 같은 병충해 발생 등 올해 현황이 보고됐고 이에 대응한 기상재해 및 병충해 경감 재배기술 등이 전달됐다.

또 2018년도 주요 성과로 들녘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과 청주 명품쌀 생산 지역특성화 추진, 친환경 벼 재배단지 포트 육묘재배 기술보급,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 교육 등으로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의 생산 기반 확대로 전국 유명쌀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었다.

특히 옥산면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장에서 연시된 드론 이용 방제 기술과 오창읍 우렁이 6차 산업화 시범사업장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청취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앞으로 발생하는 빈번한 기상이변 대응 대책과 돈되는 고품질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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