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건강·고용·주거 등 10개 분야에 주민 및 관련 종사자의 의견 수렴

[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19일 오후 2시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사회복지 기관·단체·종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 보고, 윤혜미 책임연구원의 주요내용 발표 및 분야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 5월부터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지역의 주민욕구와 자원을 분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와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공동체, 청주’이다.

6개 추진전략은 함께 돌보는 커뮤니티케어, 자립과 상생의 일자리,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빈틈없는 기능보강, 전문성과 협력으로 서비스 역량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며, 30개의 지자체 사업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이날 수렴한 각계각층의 시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복지뿐만 아니라 건강, 고용, 주거 등 10개 분야에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분히 반영해 사람 중심의 감동이 있는 함께 웃는 청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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