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까지 ‘임자 사랑해’산림 보호 캠페인 병행

[홍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전국 최대의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홍천군은 가을철을 맞아 임산물 불법 채취자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 단속을 실시함과 동시에 가을철 급증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 국민의식 개선을 위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약초·버섯·수실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이 기승을 부리고, 등산을 가장한 불법 동호회의 임산물 불법 채취가 증가하는 등 임업 생산자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설정하여 관내 임도변 및 산약초·버섯 집단 생육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작산·가리산 등 주요 명산의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 국민의식 개선을 위한 ‘임자 사랑해’ 현장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본인 소유의 산지 이외에서의 산약초·버섯 등의 임산물 채취는 불법 사항이니 국·공유림을 포함한 타인의 산지에서의 임산물 채취를 하지 않도록 우리 군을 찾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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