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 오는 10월 3일 제주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자치도는 오는 10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생태관광의 현재와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6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네트워크는 전 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특별회의인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에서 제주자치도가 제안해 설립된 협의체로서 현재 7개국 10개 지역이 가입됐고,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매년 사이버포럼을 개최하며 ENCYNET 가입지역의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부대행사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태로 개최하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한민국 등 5개국 6개 지역이 참가한다.

김성일 서울대학교 교수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참가지역의 환경국장들이 ‘지역별 생태관광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이후 생태관광 발전방안 및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사이버환경네트워크 홈페이지와 연계된 웹 스트리밍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ENCYNET 가입지역의 공무원들도 사이버 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는 ENCYNET 회원도시 간 생태관광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결과를 생태관광 정책에 반영하여 자연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이익창출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철주 환경정책과장은 “제6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의 성공개최를 통해 세계의 지방정부와 IT를 기반으로 시공을 초월한 환경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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