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기 개강…내달 10일까지 참가자 모집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세종시 시민주권대학’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참여·세종형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총 1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시민주권대학 1기는 다음달 12∼26일 보람동 복컴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기는 11월 8∼22일 조치원읍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3기는 12월 7∼21일 보람동 복컴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입주자대표회의,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향후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sj-urc.or.kr)나 팩스(☎ 044-868-0535), 또는 이메일(sejong0623@daum.net)로 보내면 된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올해 시범운영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시민주권대학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풀뿌리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 양성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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