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정대호 기자 =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군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폭염으로 경기가 침체된 전통시장의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일에 단양에서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26명은 구경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과 생활용품, 차례 물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집중현상과 물가인상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매출부진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실질적인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단양군 단양읍에 위치한 단양노인보금자리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충청북도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위축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도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도담상봉, 사인암,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충북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빼놓지 않았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