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5일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해 시청 내 ‘상황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도로변 쓰레기 처리를 위한 ‘클린기동반’, 쓰레기 긴급수거와 상습투기지역 민원 즉시처리를 위한 ‘기동처리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맑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 1일까지 추석명절 전·후에 걸쳐 각 읍·면·동과 버스승강장, 다중집합장소, 시 외곽도로,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쓰레기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방송 등 홍보를 통해 명절 기간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시설 사전점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는 등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22일과 25일 2일간 생활쓰레기를, 22일과 23일, 25일 3일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은 시청 당직실과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가급적이면 수거작업이 정상 재개되는 27일부터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확립을 위해 지난 12일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2동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각 읍면동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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