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도내 청원경찰들이 옥천에서 똘똘 뭉쳤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청원경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가 2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청협 충청북도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청협 옥천군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청원경찰과 가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청주시 한범덕 시장, 보은 정상혁 군수 등 수많은 내·외빈도 참석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해주는 청원경찰들을 격려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로 실력을 겨뤘으며, 이후 다양한 끼를 가진 각 시군의 춤·노래 재주꾼들이 나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상호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내 모든 청원경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린다”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씻어버리고, 서로 간의 친목과 화합을 굳게 다지며 즐거운 마음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는 도를 비롯한 11개 시·군 청원경찰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해마다 각 시·군에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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