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은 추석을 맞아 오는 23일 가평읍 잣고을 시장 내 축제마당에서 '잣고을 낭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고향을 방문한 귀향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개그맨 김범준의 사회로 금잔디, 걸그룹 프리즘, E·H밴드 등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진행돼 신명나는 음악회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는 상점별로 만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970, 80년대 활발했던 전통시장의 상권을 다시 살려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잣고을 시장 상인회에서 운영중인 먹거리, 축제의 장인 토요장터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8 시장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연간 천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현재 마무리 단계인 뮤직 빌리지, 남이섬, 자라섬 등 가평의 유명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잣 고을 시장을 관광형 시장으로 성장시켜 가평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겠다"며 "본 행사가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내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3분, 가평역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가평 잣고을 시장은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수도권 최고의 캠핑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 남이섬 선착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연인산 도립공원, 용추계곡, 호명호수 등 가평의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가평에 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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