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원 안내·응급처치 등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 체제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119 신고·접수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응급환자 119신고 건수는 총 3천670건,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상담 건은 하루 평균 367건으로 평소보다 367% 늘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연휴에도 당직 병원·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 구급상황관리 상담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달승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기간 119에 전화하면 응급환자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간단한 구급약품은 미리 구입하고, 생활주변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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