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의 자부담 시비로 대체

[동두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2018년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대상자와 가족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설명회는 사업 목적과 대상자별 제공 식품패키지 종류,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영양플러스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그에 맞는 보충식품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중 중위소득의 50%를 초과하는 경우에 대해 보충식품의 10%를 자부담하도록 되어있으나, 10월부터는 시비로 자부담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영양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맞춤 영양교육 및 영양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두천시 보건소 또한 시민의 미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