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된 성금액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세일전자 화재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남동구 소속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일천2백여만원과 지역 어린이집 4개소에서 기탁된 일백오십만원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으로 진행된 성금집행심의위원회 분배 기준에 따라 총 14명의 피해자에게 분배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불의의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차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남동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위로성금 기탁에 앞서, 사고당일부터 10일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정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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