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의 화질 개선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CCTV 추가설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예산 3억3천2백만원을 확보하여 초등학교 주변 6개소 13대의 CCTV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용 CCTV 3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과속단속용 CCTV는 전파를 쏴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km 초과 주행 시 도로변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초과한 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 89대 중, 노후로 야간 식별이 어렵고 멀리 있는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Full HD급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도시공원에 23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청소년 비행 예방과 야간 방범 활동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361개소 682대의 사회안전망 CCTV와 235대의 안심비상벨 설치를 통해 강력범죄 2건, 경범죄 1건, 청소년 비위 42건, 재난재해 9건, 교통사고 11건, 시민불편사항 13건, 비상벨 대응 53건 등 총 131건의 관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요 통행로와 활동공간에 CCTV 확충과 화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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