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8일 청년농업인 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경기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과 관련한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방문해 경기도는 7번째로 개최가 됐으며, 경기도 내 시군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현장에서 직접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장소를 제공한 이천시 주경환씨는 “이 사업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만족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의 다른 청년농업인들 또한 사업을 통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으나 반면에 사업의 제도적인 애로사항 및 현장 고충이 있음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농업정책국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농들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올 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천시는 청년창업농 24명을 선정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청년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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