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활동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자격은 장기요양 서비스 및 치매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와 미신청자,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면 이용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발한동 묵호건강증진센터에 540.30㎡ 규모로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강원도 최초로 개소했다.

박종태 동해시보건소장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치매환자들이 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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