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제9회 파주시 예쁜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18점을 선정했다.

파주시 예쁜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매년 개최돼 올해 제9회를 맞았으며 9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창작간판 부문 대상은 ‘식물감각’이 선정됐고 공공시설물 부문 대상은 ‘Follow me'가 선정되는 등 모두 18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창작간판 부문 수상 작품은 업소의 이미지를 최대한 끌어올려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판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작품이 다수 선정됐고, 공공시설물 부문 수상작품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도로변 공공시설물 디자인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모전은 작품선정을 통해 단순히 하나의 제품 디자인으로 다뤄지는 작품이 아닌 놓이는 곳의 공간과 그 배경이 되는 거리의 풍경을 종합적으로 배려하는 ‘통합풍경’을 지향했다.

박완재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욕심 부리지 않고 담담히 말하는 간판, 만든 이의 정성과 재치가 미소 짓게 하는 간판, 편리하고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들이 모여 파주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도시디자인의 수준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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