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 강사로 나서

[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9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빙해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첫 수요 포럼을 개최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비서관,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 연구교수 등을 지냈으며 특히 대한민국에서 북한 주민들과 가장 접촉이 많았던 북한경제 전문가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사례로 본 남북 경제협력 재개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설명했으며 파주시 공직자와 시민에게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통일경제특구가 갖는 중요한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통일경제특구 완성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의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공직자와 시민이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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