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군산시 시설직 공무원‘한 자리에’

[군산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9일 관내 업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의 사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관내업체·자재 참여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시설직 6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업체 계약 하도급 및 자재 참여율 제고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역 업체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를 각종 공사의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토록 주문했으며, 지역생산 자재를 관급자재로 공급하거나 건설업자가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형 공사인 경우 지역 업체가 우선적으로 하도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것과 지역 업체 수주를 위한 발주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도급 및 하도급 공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업체 현황을 정기적으로 작성하여 계약부서와 유관기관 및 사업부서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공사발주 부서와 인허가 부서, 계약부서에서는 원도급사에 지역 업체를 하도급사로 선정하도록 적극 권장하여‘자립도시 군산시’위상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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