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Hi-pass 100만 서부경남 경제성장 고속철도 놓아야

[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서부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될 서부경남KTX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되어 조기에 착공되길 염원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서부경남KTX 사업이 지난해 대통령 국정과제로 선정되었음에도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국토부가 조기 착공을 미루고 있다며 이미 KTX호남선, 전라선복선전철, 원주∼강릉선은 서부경남KTX보다 경제성이 낮았음에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추진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은 상평공단의 혁신산업단지로의 재편을 통한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확장,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거제·통영의 조선 산업 침체 위기 극복, 지리산과 한려해상공원을 잇는 농수산 및 레저 관광자원 개발 등 낙후된 서부경남의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정부는 항공우주·세라믹·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인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예비타당성 하이패스로 100만 서부경남 경제성장 고속철도를 놓아야 하며, 공무원노조는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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