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귀성객 불편 해소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고창을 방문할 귀성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창을 방문할 귀성객들이 불편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5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물가대책반, 상수도 대책반, 교통 대책반, 의료 대책반 등 9개 반을 구성하여 물가안정 지도·단속, 단수 대책, 교통소통 대책, 비상진료 대책 등을 망라,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연휴기간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당직의료기관 23개소,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14개소와 함께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의약품 구입을 위한 약국도 연휴기간 중 21개소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되어 주민이 의약품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된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확인방법은 고창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응급의료정보센터, 실시간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도 군은 대표 관광지의 환경을 정비하고 전 읍면별로 대대적인 마을 청소 및 청결운동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터미널 등 귀성객 이용시설과 공공시설물, 도로를 정비하여 귀성객 맞이에도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재난관리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 생활쓰레기?긴급?처리?및?주민?불편?최소화를?위해?읍·면?상황실을?설치하고?대책반을?편성·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오는 22일, 23일, 26일, 3일간 수거 처리한다.

음식물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휴게소 2곳 공용버스터미널 4개소에 음식물 용기를 비치하고 쓰레기 수거횟수를 확대하여 발생 당일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쾌적하고 안전하며 인정이 넘치는 환경조성으로 연휴 기간 중 주민과 귀성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해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 추석부터 의료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지, 문화체육시설 및 관내 기관의 유휴시설 등 개방현황을 종합하여 읍면사무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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