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비 특별 방역 대책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웅상보건지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1일간 추석 연휴 대비 성묘객들의 모기 및 진드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로 및 사찰 주변 등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를 지내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산소를 찾고 있는데 특히 가을 이맘쯤 활동하는 야생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를 유발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집중 방역이 필요하다.

웅상보건지소는 지난 1일부터 기동방역팀 4개반을 구성해 천성산 등 등산로 및 사찰 주변 분무·연막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산소를 찾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돕기 위해 등산로 입구 등 13개소 진드기 기피제함 정비 및 보충을 통해 빈틈없는 추석연휴 대비 방역 활동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웅상보건지소 강경민 지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산에 올라가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풀을 베어내고 주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진드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웅상 기동방역팀의 방역 활동 외에도 야외활동 전 시민들께서 기피제 사용 및 긴팔 의복 등 보호복 착용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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