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고창군에 훈훈한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고창군 지부는 20일 이웃과 함께 만드는 풍성한 명절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한돈 740kg를 고창군에 전달했다.

기탁된 한돈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여가시설인 경로당 32개소와 13개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고창군 착한가격업소 대표 12명은 추석을 앞두고 아모스 요엘원을 방문하여 30만원 상당의 양말을 기탁하고, 고창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5명에게 각각 5만원권 상품권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착한가격업소 대표들은 매년 설,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고아원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무료 식사 제공,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장 봉사 등 자발적인 봉사로 고창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군청 여직원 모임인 ‘동백회’에서도 아동시설 고창행복원과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야고바의 집, 장애인시설 느티나무를 찾아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고창군 재무과 직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부안면 야고바의 집을 찾아 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내부 등의 대청소를 펼쳤다.

성송면 희성농장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포도 35박스를 성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4천 송이가 열리는 유기농 포도로 주목받고 있는 도덕현 대표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포도를 전달하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과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도 정읍지청에서 노진영지청장과 김진태 이사장, 박진아 범죄피해자담당검사, 범피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 인해 마음의 아픔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20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제수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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