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우수모델 개발

[광양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가 지난 6월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9월 14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린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광양시는 돌봄서비스 운영 확대와 돌봄서비스의 안전·질 관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 구축과 전담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시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협약을 토대로 우선적으로 광양읍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돌봄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중마동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을교육공동체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돌봄 공동체 실현으로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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