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물가, 환경, 안전 등 직원 비상근무체계 유지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공무원 132명을 투입하여 추석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본청은 6개 반 72명, 12개 읍면은 60명으로 총 132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교통, 물가, 연료수급,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10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이번 달 초부터 군민이 모두가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위문과 각종 시설방문 사전점검에 나섰다.

모두가 행복한 훈훈한 명절을 위해 10일부터 10일간 저소득 가정 및 불우·소외계층에게 3천4백만 원 상당의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군립 공설묘지에서 무연고묘를 찾아 합동 차례를 지내며 2천 3백여 무주고혼의 넋을 위로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지난 3일부터 14일 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7일에는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SAFETY! 보성만들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물가대책 단속반을 가동하여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 유통질서 확립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연휴기간 중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대합실, 매표소 주변 시설물 정비 및 관리, 농어촌버스 정류장 및 승강장 청결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연휴기간 중 택시 정상 운행을 관내 터미널, 역 및 운송업체와 협의하여 교통서비스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건소·종합병원 등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고, 상시 응급실 운영 및 구급차 대기 체계를 갖추는 등 특별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원활한 보건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등 5개소는 연휴 전 기간 운영한다. 9개 관광시설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설운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명절이 유난히 더웠던 폭염과 태풍 피해로 마음 고생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그간의 시름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봉공룡공원,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비봉마리나,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수녹차센터, 홍암나철기념관, 태백산맥문학관, 백민미술관, 벌교금융조합, 방진관, 판소리성지, 선소낚시공원, 한국차박물관, 봇재, 보성국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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