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비누, 천연염색 손수건 등 400여 점 전달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지역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에서 만든 녹차비누, 천연염색 손수건 등 400여 점을 추석을 맞이하여 19일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물품 기증은 김철우 보성군수와 참여 강사 등 10여 명이 보성군 소재 행복노인전문요양원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추석 명절 전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이번 위문품으로 쓰인 녹차비누와 천연염색 손수건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녹차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교육 과정에서 만든 제품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안전문화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직접 제작한 물품을 군민들에게 전달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군민의 선진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안전문화교육을 확대해 전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 237개소 실시하고 있다. 군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해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노년층의 피해 저감을 위하여 182개소 4,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 화재예방교육 생활안전교육 녹차비누 만들기 비즈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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