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55가구에 110톤 사랑의 땔감 전달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55가구에 110톤의 사랑의 땔감 나눴다.

군은 이번 나눔을 위해 숲 가꾸기 근로자 53명을 투입하여 나무를 수집하여 땔감용으로 제조했다.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시설 등 산림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했다.

배포는 군 산림산업과와 읍면사무소 차량을 활용하여 가정까지 직접 운반·지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하여 함께하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겨울 이전에 추가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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