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자활센터내 급식사업단 신설

[횡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횡성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급식사업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횡성지역자활센터내 건물과 부지를 활용하여 조리실 200㎡, 휴게공간 100㎡ 등 총 300㎡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며, 급식사업단 시스템 구축을 위해 550백만원을 투자하여 연내 시설구축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 한다.

급식사업단 운영은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영양사 등전문가도 별도 채용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급식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하여 급식사업단 운영으로 자활근로대상자의 근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횡성군은 현재 어르신 400명, 아동 290명, 장애가구 40명 등 총730가구의 결식우려 대상자에게 주 1,2회 식사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급식사업단이 본격 운영되면 결식우려 대상자별 맞춤형 급식 제공 1일 1회 도시락 배달 확대 건강한 식생활 관리 및 모니터링 지역로컬푸드 연계 등 복지대상자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복지 대상자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식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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