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함평군에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에 꾸준히 한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함평한과가 18일 해보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한과선물세트 30상자를 기부했다.

같은 날 함평군 보건소도 의료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혈압·혈당관리,건강 상담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 가구가 만성 질환과 치매를 앓고 있는 세대인 만큼, 보건소는 주거환경개선 및 위생관리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과일, 서랍장 등의 위문품도 전달하며 한가위 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19일에는 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산초등학교 학생 58명과 함께 송편을 직접 빚어 관내 시설입소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하는 등 함평군 전체에 따뜻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도 다가오는 추석이 함평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외돼 있는 주민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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