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창설의의 선양 및 안보의식 고취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직장민방위대장, 읍·면·동 민방위협의회 위원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 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창설은 지난 75년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에 따라 국민자위조직으로 전국 통리지역과 직장별 민방위대를 창설, 오늘에 이르렀으며 민방위는 테러 및 사고와 각종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 동원활동으로 수습복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보와 더불어 생활민방위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기념사, 축사와 함께 부대행사로써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민방위의 날 창설 의의를 기리고 ‘지역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민방위 신조 낭독이 있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민방위는 안보와 더불어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방지와 사후대처에 적극 참여 하는 등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민방위 대원에게 부여된 사명과 역할을 가슴에 품고 민·관·군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는 핵심축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방위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상에 임실군 이경숙,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에 가스공사 전북지사 등 13명이 받았으며,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에 장수군이, 개인표창에 김제시 민방위대원 강대성씨를 비롯한 18명이 도지사, 35보병사단장, 전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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