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관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총2천만원 장학금 전달

[화순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유당문화재단은 20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20명을 선발하여 각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했다.

유당문화재단은 화순 출신이면서, 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인 남화토건의 창업자이신 최상옥 회장의 뜻에 따라 교육문화사업 추진을 위해 1999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래 2000년도부터 매년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날 기탁식에서 남화토건 최재훈 사장은 “한 사람의 훌륭한 인물이 세상을 바꾼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그러한 인물이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고 고향을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충곤 군수는 “유당문화재단 최상옥 이사장과 남화토건 최재훈 사장의 지역사랑과 후배들에 대한 지원에 감사드리다”면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화순군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한수린 학생은 “장래희망인 교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면서, “오늘 받은 장학금이 그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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