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의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관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및 정신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이해 및 예방’이란 제목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예방과 극복하는 방법을 익혀 참여자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그리고 의령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전승규 원장은 자살의 정의, 원인, 특징, 증상, 예방법, 자살유가족이나 그 유가족과 가까이 지내는 지인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강의는 참여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알찬 강의로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다함께 자살을 예방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살예방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한편 이날 가족교육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수행과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참여한 정신장애인 가족 간 정보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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