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안시성,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 VS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투가 시작된다.

고구려 안시성의 동아시아 국제안보 론이 독특하다.

당나라와 고구려의 전쟁에 국가안보를 안시성의 군인과 여자, 주민들이 지켜낸다.

영화를 보면서 안보 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한다.

우리는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항복이라는 걸 배우지 못했다!

안시성을 지켜낸 안시성 사람들의 국제안보론. 당나라 대군과 싸운 안시성 군인과 여자, 주민들의 국제안보론.

 

대한민국의 국제안보론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외부적이거나 내부적인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국가를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개념으로 생각케 하는 영화다.

 

동북아 정세는 대한민국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미동맹과 친중정책 가운데 선택해야 할 대한민국의 동북아 정책은 어떤 것인지, 선택함에 따라 국가 존폐가 바람앞에 등불처럼 다가왔다.

 

아니 지금 그 안에 살고있다.

 

영화 안시성은 지금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도전에 나서 싸우고 있는지를 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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