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기관 업무협약, 일자리 780여개 만든다

【김천=코리아플러스】차동철·강경화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경상북도지사,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투자 ▲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 및 취업 매칭 ▲ 사회적 약자 교통신산업 기술교육 및 취업지원 ▲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까지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튜닝기술지원클러스터를 김천시에 구축하고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공공분야 직접고용 81명, 600여명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도→교통안전공단)으로 전국의 온라인 등록사무를 전담하는 등록 총괄센터를 도내(김천)에 유치해 104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2014년 4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 자동차검사, 도로교통안전관리, 자동차관리시스템운영, 자동차성능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역인재 채용 폭을 확대하고 인턴십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하면서“공단이 가지고 있는 미래교통 신산업분야 인력자원 및 기술이 도민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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