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9월 10일 시작해 금산군민이 군 내 작물 재배·토양에 한해 농약잔류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019년 1월1일부터 PLS 제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군내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고 일반재배 농가를 GAP 인증농가로 유도하고자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섰다.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은 PLS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245종 이상 토양 내 농약 성분을 정밀분석 하기 때문에 작물식재 전 포장에 잔류하는 농약성분을 참고로 하면 재배작물 선택과 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안전성이 확보되면 관내 농산물 신뢰성 제고 와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농약잔류 분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은 금산군민이 관내 재배농가에 한해 가능하고 분석비는 금산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1 ~ 2Kg의 토양을 채취해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041-750-1600)의뢰하면 2~3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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