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차치도는 홀로 사는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돌봄서비스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 가족관계,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파악, 생활교육과 각종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조정 등을 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직접방문 13만회, 안부전화 확인 27만회를 실시하였으며, 2,189회의 생활교육에 2만2천여 어르신들이 참여했고, 23,804회 각종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한국에너지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에너지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3,000여명에게 전기세 등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19년도에는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여 3,700여명에게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19년도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폭염 및 혹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례 분석 및 유형별 서비스 강화와 보호체계 확립을 통해 돌봄의 범위를 확장 구축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 사업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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