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 백화산 자락에 자리한 흥주사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군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태안읍 상옥리 흥주사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제4회 흥주사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산사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음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불교조계종 흥주사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흥주사 신도운영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가수 조항조, 김용임, 하유리, 손빈, 강경민, XOX, 하이런 등을 비롯해 도신스님과 홍주낭자 가요난타, 마패예술단, 제임스 콰르텟 등이 참여해 대중가요, 성악, 판소리, 팝페라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 당일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새마을금고 앞-국민은행 앞-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앞-흥주사’ 코스의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흥주사 주지 현우 스님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흥주사 산사음악회는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음악으로 지역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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