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창작광고물 대상‘수선’등 부문별 37점 시상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옥외광고협회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2018 울산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과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부문별 대상·금상 등을 시상하고 전시관 테이프 커팅·전시관람순으로 진행된다.

'2018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뛰어난 예술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울산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우수 옥외광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창작물 ‘모형’과 ‘도안’ 부문으로 구분해 9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대학교수와 건축사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은 울산의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주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광고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창작광고물 모형부분은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으로, 올해의 대상은 젠애드산업의 김용웅 씨가 출품한 “수선”이 선정되어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창작도안 일반부에서는 그라피아트 김은지 씨의 ‘암소원 등 12개 작품, 창작도안 학생부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정강훈 학생의 ‘바다가 들린다’ 등 1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10일에는 울산지역 옥외광고사업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옥외광고의 미래 및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설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통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옥외광고물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의 옥외광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옥외광고문화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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