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 독일 및 유럽의 정원박람회 및 정원 문화 소개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시민단체, 시민,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이 숨쉬는 울산, 고정희 박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독일 및 유럽의 정원박람회와 정원 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정원 마인드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제언도 할 예정이다.

독일 서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대표인 고정희 박사가 ‘정원이 숨쉬는 울산’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정희 박사는 베를린 공과대학교 조경학과에서 ‘20세기 유럽 조경사’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식물,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를 비롯 총 네 권의 정원·식물 책을 펴냈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계기를 만들었고 순천만 국가정원 자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영 회장은 “이번 강의는 정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시와 시민·전문가 등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참여형 정원문화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