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자부심 느껴지는 전시

[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베트남 꽝남성 문화관광체육국 레 응옥 뜨엉 부국장 등 베트남 꽝남성 전통 예술단 20명이 11일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서 베트남 문화예술교류단은 1377고려저잣거리에서 고려 한복과 전통 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직지 가상체험과 직지 조판체험을 하며 세계 최고의 인쇄문화를 꽃피운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문화예술교류단이 체험한 직지 가상체험은 청주시와 한국문화정보원이 함께 구현한 직지 3D 데이터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직지를 이곳에서 책장을 넘기며 볼 수 있다. 또한 금속활자를 직지의 조판에 맞추는 가상 체험도 할 수 있다.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전시를 둘러본 레 응옥 뜨엉 부국장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지닌 한국 사람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지와 같은 문화유산을 지닌 한국인이 부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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