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제2회 강동사료 수집 공모전〉, 총 17명 시상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강동구가 지역의 중요 근현대 사료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제2회 강동 사료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오는 11월 5일까지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강동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필름,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이면 된다.

자료 유형은 강동구청 옛 공무원증, 접수증 등 강동구의 행정사 관련 자료에서부터 지역 변천사 관련 자료, 개인자료 모두 해당된다.

희망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강동사료관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수집위원회 심사 후 최우수 1명, 우수 6명, 장려 10명 총 1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사료는 향후 홈페이지를 구축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1회 공모전과 달리 개청 이후부터 90년대까지 강동구의 본격적인 시가지 형성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강동구의 도심 변천사와 그 속에서 살아갔던 각 개인들의 삶을 통해 미래의 강동구를 예견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록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강동사료관’을 개관했다.

사료관은 강동구청 제2청사 2층에 위치하며, 강동구의 중요 사료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강동구청 홍보과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모전에 대해 관심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강동구청 홍보과 강동사료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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