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년 제2기 신규임용후보자과정’교육 실시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1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3주간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에 대해 ‘2018년 제2기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임용후보자과정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기본교육훈련이다.

울산시는 올해 총 3기 4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1기 69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제2기 교육 대상은 2018년 제1회 연구직, 제2회 행정직 합격자 등 153명이다.

입교식은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며, 대부분의 집합교육은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공직가치, 기본직무, 조직적응력 함양 등으로 편성하여 실시된다.

울산시는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부정청탁금지법의 이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직 입문단계에서부터 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자세를 익히고, 바람직한 공직관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 습득을 위해 예산·회계·법제·민원실무,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방법,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 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시정 현안과제를 주제로 한 분임토의,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실시하는 기본 교육인 만큼 3주간의 교육을 통해 행정현장과 공직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교육생 모두가 창의적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임용시험의 기타직렬 합격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3주간 제3기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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