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선생님과 함께 하는 자연 보호 캠페인 활동

[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첨단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첨단초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호 수변길에서 제3회 ‘첨단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행프로그램은 건강 걷기와 더불어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는 캠페인 활동과 연계해 주말을 이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첨단초에선 평소 학교생활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동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에서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멋진 추억과 건강한 생활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 환경을 보호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했다.

‘첨단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은 13일 9시 장성호 입구에서 첨단 가족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낸 자연보호캠페인 문구가 적힌 리본을 배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수변길을 따라 걸으며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장성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과 마음으로 담고, 출렁다리를 건너 첨단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을 통해 가족의 화목한 사진을 찍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리본 문구를 색깔별로 함께 낭독하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리본 달기 행사를 한 후 다시 수변길을 따라 돌아오면 완주증을 수여했다.

자연보호캠페인 활동을 한 후 완주증을 받은 2학년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주말에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 ‘첨단 패밀리가 떴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자연도 보호하고,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첨단초 남혜경 교장은 “가족,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 하는 첨단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됐고, 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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