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이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토)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80여명의 임산부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날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의 날』 10월 10일은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달 10월과 임신주기의 10개월을 상징해 기념하는 날로써,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와 남편(아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과 예비 아빠·엄마가 함께 준비하는 출산용품(애착인형) 만들기를 통해 아기와 교감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예비 아빠들이 임산부 체험복을 입어봄으로써 만삭인 아내의 노고를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한 한 예비아빠는 잠깐의 체험이지만 “진짜 무겁고, 등·허리도 아프다.”며 “앞으로 아내와 아기에게 더 잘하는 착한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한편,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으로 모유수유 중요성을 알리고자 모유수유서약 캠페인과 임산부·영유아 영양정보, 금연클리닉, 알레르기질환관련 지원 사업 및 건강 상담과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과 함께 지역기업체인 ㈜BGF와 완주로컬푸드는 임산부들에게 영양 간식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가정에서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안내와 함께 물티슈, 전기안전커버, 우유 등의 후원물품을 참석자 전원에게 후원해 주었다.

『임산부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안전한 출산 및 산전·산후에 꼭 알아야 할 알짜배기 정보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해소, 육아에 대한 자신감 등을 가족과 공감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며 즐거움을 전하였다.

완주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내용과 체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으로 내실 있는 지원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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