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양일간, 5Km∼30Km 4개 코스 스탬프투어워킹으로 운영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제11회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 전국걷기대회’는 울산걷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매년 10월 하순에 KWF공인대회로 열린다.

5km, 10km, 20km, 30km 4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가 걸은 거리는 공인거리로 누적·관리된다.

참가비는 5·10km 1천 원, 20km 1만 원 30km 2만 원으로 참가비중 1천 원은 불우이웃돕기로 기부된다.

특히 기부문화확산을 위해 참가비외 3천 원 이상 추가 기부시, 제공되는 천사머리띠를 착용하고 걷는 ‘천사의 걷기’가 함께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은 너목보가수로 유명한 울산 출신 지동국가수가 함께 참여해 걷게 된다.

울산의 대표 생태하천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랜드마크와 볼거리, 관광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총 4개의 코스가 마련됐다.

대회는 스탬프투어워킹 형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내에 있는 체크포인트에서 확인도장을 모두 획득하면 완보증과 완보기념품이 주어진다.

1코스는 십리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루를 2코스는 동굴피아, 삼호철새공원, 삼호섬, 십리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루를 3코스는 동굴 피아, 솔마루길, 문수경기장, 궁거랑, 삼호철새공원, 십리대밭먹거리단지, 십리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루 구간을 걷게 된다.

또 4코스는 십리대숲, 태화강생태관, 선바위,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각석, 대곡박물관을 볼 수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걷기운동과 주변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0일에는 4개 코스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동시 출발하며 22일에는 ‘Free Walking’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코스, 2코스 매시간 자유롭게 출발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양일간 울산걷기지도자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시민 무료교육’을 걷기홍보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태화강 국가정원지정 기원’ 서예퍼포먼스, 완보축하공연 등 볼거리와 전통문화체험, 무료건강증진코너, 울산걷기좋은길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이틀간 울산숲사랑운동과 함께 플로깅운동도 전개하며 태화강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체로 참여해 단체별 걷기대회 개최도 가능 하다.

접수는 울산걷기연맹홈페이지 또는 전화 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