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도광사’가 17일 청룡동 관내 어르신과 사할린동포를 모시고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룡동 관내 어르신 200명과 사할린 동포 50명이 참석했으며, 각종 공연 및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도광사는 매주 화요일 독거노인들을 위해 도시락배달을 하고 있으며, 효도관광 및 연말 김장김치 후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지 도공스님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만상 청룡동장은 “매년 도광사 경로잔치를 기다리시고 참석하신 후 행복해하시는 어르신이 많다”며, “도광사와 관내 어르신의 행복한 관계가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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