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국에서 개최는 처음, 한국의 ICT 정책기술 공유 및 ICT 분야 국제 협력 논의
이번 워크숍은 개도국의 ICT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세계은행이 ‘16년 발족한 DDP펀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공여국에서 개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은행 디지털개발부문) 임직원 및 스마트아프리카연합 회원국 대표, 베트남,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DDP 수원국 대표 등 25개 국가에서 총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이충원 다자협력담당관의 ‘한국의 디지털경제 정책, ’을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정부, 데이터 중심의 개발, 디지털 경제, 혁신 기술 등 5개 세션별로 한국의 우수한 ICT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한 개도국의 도전 과제 및 세계은행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정부 및 기관 외에 한국정보인증, 카카오페이, 삼성SDS 등 기업들도 참여하여,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이충원 과장은 “디지털개발파트너십 공여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해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형성된 세계은행과 스마트아프리카연합 등 개도국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ICT 기술과 정책 경험이 공유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기자
thsutleo99@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