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는 종자소독 및 적기파종으로 부터

[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류에 있어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위하여 종자소독 및 적기파종을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정읍시 맥류재배 면적은 채종단지 80여ha를 비롯한 1,370ha에 이르는데 매년 붉은곰팡이병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어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는 맥류의 종자소독과 적기파종을 위해 리·통장회의를 비롯한 품목별연구회 방문과 현장기술지원 등을 통하여 맥류 안정생산 기술을 적극 홍보 지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맥류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종자의 정선과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충해를 사전에 방제하여야하고, 적정량의 비료를 균형 있게 주어서 맥류에 맞는 영양을 공급해 주고 알맞은 양을 파종해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여야 한다.

안전한 월동을 위해 월동 전 본잎 5,6매를 확보하고, 제초노력 절감을 위해 잡초약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습해방지를 위해 배수구 정비를 사전에 해 주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맥류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또한 “앞으로 PLS가 내년부터 모든 작물에 시행됨에 따라 종자소독 및 병해충 방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반드시 맥류에 등록된 약제와 사용횟수와 주기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맥류 안정생산기술” 리후렛을 2천매를 제작하여 배포하고“PLS를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제공된 기술자료를 활용하여 농가에 적극적인 홍보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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