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자발적 가난과 자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신작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중심으로, 비천한 신분의 광대 달문을 통해 21세기 현재 우리 삶 속에서 자발적인 가난의 의미와 자유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갖는다.
김탁환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직을 임했다. 지난 1996년 소설,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로 등단한 이후 〈불멸〉 등을 발표했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 김탁환 작가는 해박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이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명성이 높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유명한 작가를 직접 만나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책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강연에 대한 기대의 뜻을 밝혔다.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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