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도민과의 정책공감대를 확산하고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 도의회,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제주도의회 의사당 및 의원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3회째 개최되는 제주정책박람회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도민들은 제주의 주요정책을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제안할 수 있다.

3개기관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3개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청소년들에게 관공서를 체험하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걷는 정책1번가’도 진행된다.

또한 각 기관별 개별 프로그램으로 정책홍보, 전문가 상담, 정책제안코너, 의원과의 대화, 우리동네 도의원, 청소년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년도와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등 5개분야의 정책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제안을 받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곶자왈공유재단, 제주어 보존회, 제주대학교 등에서도 참가하면서 유관기관 참가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정책박람회의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 신청방법으로는 이메일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금번 3회째 개최를 계기로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제안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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